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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성공요인은? 삼프로TV [빅사이즈#12]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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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TS 100 1

BTS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했습니다. 그 주간에 급상승하는 노래 100개를 모아놓은 것이 핫100이라고 보면 됩니다.

앨범이 나오자마자 1위하는 것은 Hotshot이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예전에 강남스타일이 2위 한 적이 있습니다. 앨범이 나오자마자 1위 한 것은 빌보드 역사상 43번째라고 합니다. 유튜브 공식 채널 조회수도 29000만 뷰(2020.09.11)입니다. 이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 캡처해서 올린 것이라던지 합치면 10억뷰 가까이 될 겁니다.

 

2. BTS의 경제적 효과

2018년 현대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BTS의 경제적 효과는 연간 55 600억이고 2023년까지 10년동안 56조입니다. 이 효과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이 416000억의 효과를 거뒀습니다.

지금 빅히트는 2017, 2018년 빅히트의 매출보다 8-9배 커졌습니다. 그렇게 보면 경제적 효과는 1년에 수십 조가 아닐까 합니다.

 

3. BTS가 이렇게 성장한 이유

BTS의 관심도는 자체가 남다릅니다. 1년에 SNS에서의 언급량 5800만 건입니다. 매주 순위는 당연히 1위이고 그래서 보통 BTS는 예외적으로 뺍니다.

거의 전국민이 1년에 한 번쯤은 SNS에 글을 올렸다고 보면 됩니다.

 

(1) SNS 활용

SNS에 그들에 대한 언급이 많았을까요?

BTS2013년 데뷔했는데 그 때는 이들이 TV에 등장할 수 없었습니다. 엔터 3사가 방송을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데뷔 무대는 20136월이었다. 어떤 연예인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참석을 못해서 BTS가 대신 들어갔습니다. 그런 후에도 2-3년 동안 국내 언론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본인들의 컨텐츠를 계속 올렸습니다.

2017년 엑소와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을 분석하니 엑소는 2012년 으르렁이 나오고 거의 2년동안 유튜브 활동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 네이버와 국내 방송사들이 유튜브를 잡아 보겠다고 국내 오리지날 컨텐츠들을 유튜브에 안 올리고 네이버에 한참 올릴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엔터 3사 가수가 아니었던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어느 정도 인기를 끌 때까지도 일주일에 3개에서 4개 정도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었습니다.

2013년 한류와 KPOP에 대해 10년치를 조사한 것이 있었습니다. 2013년 처음 BTS가 데뷔 했을 때 KPOP 연관어로 BTS8,400건으로 34위였습니다. 2014년도에 4위로 올라갑니다. 한류에도 처음에는 39위로 등장하는데 그 때도 매주 꾸준하게 유튜브를 올렸습니다. 그 후 3년만에 빅데이터 상에 1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빈틈을 잘 공략한 것이 성공요건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2) 해외 진출

국내에서 안되다 보니까 처음부터 글로벌로 나간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2013년 데뷔했는데 그 해 12월에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하고 2014년에는 독일, 스웨덴, 브라질 2015년 미국, 호주, 칠레까지 오히려 국내보다 세계에서 먼저 알아줬고 우리나라에서 SNS에서 언급량이 많아진 것은 2017년 후반부터입니다.

그래미,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한 이후입니다. 그 전에는 특히 언론에서의 언급이 거의 없습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수상하고 나서 관심이 몰렸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전 세계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 거지?’. ‘왜 이렇게 해외에서 인기가 많지?’ 이렇게 말이죠.

SNS의 국가별 관심도는 미국이 단연 1등으로 제일 관심이 높고 일본, 중국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방탄소년단을 도대체 이들의 팬덤의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일본에서도 이런 팀들이 나올 수 있는가 등등에 대해 학술적으로 많이 연구합니다.

 

(3) 3대 엔터사의 방송가 장악

3대 엔터사의 장악이 오히려 BTS를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게 만들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는 흙수저와 소통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BTS는 각자가 모두 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들이 곡을 만드는 과정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정말 그것이 흙수저상황이었습다. , 가사의 내용이 일반적인 사랑의 내용이 아니라 자신들이 쓰다보니 자기가 가진 그대로의 고통을 담았습니다. 심지어 삼포 세대, 5포세대라는 말이 랩으로 나옵니다.

 

4.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성장

(1) 플랫폼적 측면

빅히트의 매출이 말도안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7년 매출이 924억이었고, 2018년에는 2,142억이 됩니다. 이 후 2019년에는 5,812억이 됩니다.

올 해 2020년에는 상반기에만 2,940억입니다. 상반기만해도 작년과 비슷합니다. 이 상황에서 빌보드 1위에 올랐습니다. 영업이익률은 30%입니다. YG는 영업이익률이 3%입니다. 30%의 영업이익률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2) IT의 피가 흐르는 빅히트

이 기업의 이익률에 IT가 숨어 있습니다.

공연적 관점

일단 2대주주인 넷마블의 방준혁이 있고 빅히트는 우리가 알고 있는 KPOP스타의 공연 굿즈나 IT기술들을 많이 개발했습니다.

 

전 세계의 BTS 팬들이 공연 때 BTS를 응원하기 위한 아미밤(ARMY BOMB)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33,000원입니다. 이걸 보통 2개씩 들고 있습니다. 이것이 IOT기술의 집합체입니다. 공연을 할 때 공연 현장을 멋있게 만드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풍선을 들었다. 요즘에는 아미밤을 들고 콘서트에 가면 자기 콘서트 좌석을 앱에 등록을 합니다. 그리고 아미밤을 블루투스로 연결을 합니다. 그러면 월드컵 경기장에서 물고기가 움직이고 글씨가 써집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신호를 쏴 주고 색도 바뀝니다. 그리고 버전업이 되고 버전 업이 될 때마다 사야합니다. 아미밤이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이밤은 팬의 필수 조건입니다. 지금은 다른 가수들에게도 이걸 사용할 만큼 흔해졌습니다.

요즘 우리가 커피 마실 때 사이렌 오더 하듯이 공연 현장에도 적용을 했습니다. 근처에 가면 대기 번호가 생성되고 줄을 서지 않아도 아미 굿즈를 주문해 놓고 몇 시가 되면 찾으러 오라는 시스템을 이용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모르는 아이티 기술이 공연 현장에 상당히 들어가 있습니다.

 

 

 

플랫폼 관점

위버스라는 플랫폼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합친 SNS인데 주인공이 방탄소년단 같은 아이돌이 되는 플랫폼입니다. 과거에 우리는 ARS 로 스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글올리면 방탄소년단이 글을 읽어 주는 것도 있고. 방탄소년단이 스케줄을 진행하다가 인스턴트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위버스에 올립니다. 그러면 그 글은 어떤 글보다 맨 위에 있게 됩니다. 위버스는 빅히트의 자회사가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방탄소년단을 위해 만들었는데 이제는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나 세븐틴 등 같이 위버스 안에서 각자의 방이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연관검색어로도 위버스가 뜨고 위버스 언급량도 상당히 많습니다. 1년만에 다운로드 수가 천만이 넘고 전 세계 229개국가에서 하루에 140만명이 방문합니다. 컨텐츠가 한 달에 1,100만개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스타들만 만드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방탄소년단을 매개체로 해서 각자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쓰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글로벌 버티컬 플래폼이 위버스가 아닐까 합니다. BTS 팬들을 이용해 천만명의 앱다운로드를 만들 수 있는 것이 대단합니다.

위버스 언급량이 1년동안 275만 건입니다. 요즘에 팬들은 각 멤버와 가상연애도 합니다. 팬들의리액션을 보면 어떤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나오면 my husband라고 하기도 합니다. 팬덤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고 여기서 또 다른 소비를 일으키게 합니다. 여기에 위버스샵이라는 커머스앱이 있습니다. 커머스도 하나의 플랫폼으로 일원화를 했습니다. 거기서 팬들은 팬클럽의 상품이나 DVD를 사는데 가장 강력한 위력을 보여준 것이 이번에 한 랜선 콘서트입니다. 지금 대부분 랜선콘서트를 합니다. 방탄소년단도 방방콘(방탄소년단이 방에서 하는 콘서트)이라는 랜선 콘서트를 했습니다. 방에서 여러 가지 콘셉을 보여주었습니다.

콘서트 티켓은 4-5만원 정도됩니다. 매출은 260. 107개 지역에서 75만명이 시청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찍었는데도 실시간 260억 매출이 나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공연을 위버스 플랫폼안에서 티켓 판매을 했고 판매도 위버스 샵에서 했고 원래 등록된 사람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티켓가격 39900원인데 글로벌 오피셜 회원은 만원할인했습니다. 위버스에 다시 보기할 수 있는데 다시 보기 가격도 4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콘서트에서는 여러 개의 화면이 있어서 자기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각 멤버를 카메라 하나씩 클로즈업해서 잡습니다. 3명이 있어도 한 사람만 좋아하면 그 사람만 보는 것입니다. 실시간으로 한 사람만 볼 수 있도록 미국 기술회사와 제휴를 했고 미국 NBA 방송을 송출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요즘 빅히트는 데이터분석가나 빅데이터 전문가들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엔터하면 연예인 좋고 음악 잘 만들고 하는 시대가 지났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영국 웸블리에서도 공연을 했습니다. 이 때는 14만명이 보았습니다. 1년 만에 다시 랜선콘서트를 했는데 이제는 75만명이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뮤직 비디오는 10억뷰를 찍었습니다.

단일 컨텐츠 오리지날만 10억뷰는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5. 향후 BTS의 인기 전망

(1) BTS 인기

이 인기는 최소 5년은 더 가지 않을까요? 우리가 BTS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현상은 아미입니다.

이들은 팬클럽이라고 하기보다는 같이 동행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전 연예인은 메인이 연예인이고 팬들은 그들을 따라가는 존재. 그들의 모양에 따라 반응하는 존재라고 생각했었다면 지금의 팬덤은 팬덤의 힘으로 연예인을 키우고 나도 같이 성장하는 컨셉입니다. 5년이냐면 지금의 팬덤이 나이가 들면서 경제력이 같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방탄을 넘어서는 가수가 나오면 그 시대 사람들은 같이 성장 할 것입니다. 소비층 20대나 30대 초반인데 그들이 늙어가면서 같이 성장할 것이고 지금의 10대들은 또 다른 연예인과 같이 성장할 것입니다.

위버스라는 플랫폼은 이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오늘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뉴스가 나오면 거의 실시간으로 각종 언어로 번역되어 각 나라의 팬클럽으로 갑니다. 아미에서 스스로 합니다. 예전에는 오빠 따라다니는 아이들은 멍청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다면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은 같이 가는 사람들이 내가 취미생활로 그것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2) 의미 있는 소비

돈도 의미 있게 사용합니다. 빅히트와 방탄소년단이 100만달러를 기부했는데 더 놀라운 것은 그 기사가 나오자마자 아미에서 우리도 해야 되는 것 아니냐 하면서 자체적으로 기부해서 하루만에 100만달러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도합 200만달러를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해시태그를 보면 BTSARMY라고 봐야합니다.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이 #bts 이고 그 다음은 #btsarmy 입니다. 팬들이 전 세대를 아우르고 있고 전 세계를 아우르고 있기에 이 왕좌가 깨지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BTS도 그걸 알기 때문에 항상 영광의 순간에는 아미에게 돌립니다. 미국에서 시상 후에 바로 유튜브를 켜서 팬들과 소통하면서 이건 아미 덕분이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런 것 덕분에 빅히트는 단순히 엔터사가 아닙니다. 해외에서는 BTS가 플랫폼이고 BTS를 만든 빅히트는 혁신 기업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혁신 기업 순위를 매기는 기업(Fast Company)이 있습니다. 글로벌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4위로 빅히트를 꼽았습니다.

 

(3) 빅히트 상장후 아미의 행보

아미는 주식을 엄청나게 살 가능성이 있습니다. SM, .J.YP, YG 시총은 모두 합쳐 25,000억 정도 됩니다. 빅히트는 6조 정도 예상합니다. 빅히트는 이번에 BTS 멤버들에게 주식을 나눠주었습니다. 1주당 134,000원 한 명당 92억씩 될 것 같습니다. BTS 팬들은 빅히트 주식을 살 것입니다. 그러면 BTS 오빠들의 주식이 오르게 될 것입니다. 그럼 외국 개미들이 한국 주식 사러 오는 것입니다.

(4) BTS에 대한 외신 평가

올 때가 왔습니다. 외국에서는 BTS1위한 것이 놀랍다고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1위를 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이제부터는 더 갈 것입니다. BTS를 매개로 하는 플랫폼 효과가 이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5) 빅히트의 위험요소

위험요소는 딱 하나입니다. 방탄소년단이 수입의 80% 비중을 차지합니다. 방탄소년단이 문제가 생겼을 때 받혀 줄만한 다른 가수들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BTS는 겸손하고 팬들의 사랑의 위력을 아는 것 같습니다. Born to be social 같습니다. , 의문은 넥스트 BTS가 빅히트에서 나올 것인가입니다. 넥스트 BTS가 우리 나라에서 나올까요? 그것은 모르겠습다. Facebook이 나오고 제 2facebook이 나올까 찾았는데 비슷한 앱은 안 나왔습니다. 현재 대체할만한 것은 틱톡인데 형태도 다르고 타겟도 다르고 접근방식도 다릅니다. 이런 플랫폼은 자연스럽게 세대가 교체되면서 교체됩니다.

지금의 방정식이 아니라, 또 다른 형태의 방정식으로 10대들을 아우를 수 있는 스타들이 지금부터 커나갔을 때 언젠가 방탄소년단을 대체할 것이라고 보는데 그것이 어디서 나오는가, 이것은 좀 더 봐야될 것 같습니다.  

출처www.youtube.com/watch?v=HIRHKM9T6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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