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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HD 엔진체크등 / 캐니스터 세트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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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차 엔진체크등에 불이 들어 왔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바로 동네 카센터에 갔습니다.

 

카센터 사장님이 바쁘신지 제 차를 봐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 맡기고 한 참 시간이 지나 다시 갔습니다. 너무 작은 카센터라 그런지 사장님은 스캐너가 없었나 봐요. 다른 곳으로 차를 옮겨서 스캔을 해보시고 별다른 문제를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에러코드는 없애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다시 불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블루핸즈에 갔습니다.

차를 스캔하더군요. 그러더니 캐니스터라는 부품이 있는데 그 부품의 밸브가 고장났다고 합니다.

캐니스터 밸브를 교환하는데 5,5000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갈아도 다시 불이 들어 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뭔가 석연찮았습니다. 그래서 내일 다시 오겠다고 했더니 일단 스캔 비용을 30,000원 내라고 했습니다.

아이구. 스캔 비용을 받는다구요? 일단 냈지요. 그리고 상황을 잘 모르는 저는 그 다음날 다시 블루핸즈에 가서 캐니스터 밸브 교환을 맡겼습니다.

교환을 마치고 나니 엔진체크등 불이 사라졌습니다.

앗, 그런데 그 다음날 또 엔진체크등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다시 블루핸즈에 갔습니다. 이번에 하시는 말씀이

"관련 부품 하나하나를 다 교환해 봐야 합니다.~"

"헉~일단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돈이 얼마가 드는지는 나중 문제고 먼저 정확히 알지 못하고 부품 하나씩 갈아봐야 안다는 말씀에 믿을 수가 없어서 나왔습니다.

 

다시 동네 공임나라 협력사에 갔습니다.

"블루핸즈에 가서 캐니스터 밸브를 교환했는데 엔진체크등에 불이 들어와요!"

차를 스캔해 보시던 직원분이 말씀하십니다.

"아, 그러세요. 그 쪽 문제 인 것 같네요. 교환해도 불량품일 수 있습니다. 교환한 쪽에 가셔서 AS 받아보세요."

 

바쁘신지 퉁명스럽게 말씀하시고 사무실로 들어가시네요.

아이고~...

그냥 한동안 고치지 못하고 다녔습니다.

겨울이 되고 12월이 되었습니다.

찝찝합니다.

이번에는 어떻게든 고쳐봐야지 하면서 동네 다른 카센터에 갔습니다. 사장님께 블루핸즈에서도 못 고쳤다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은 듣자 마자 "어... 그럼 안되는데" 하시며 스캔해보셨습니다.

"이거 금방이에요. 캐니스터 부품 세트 교환하시면 되요."

"아 그래요? 오늘 안에 되나요?

"1시간에서 1시간 반이면 고칩니다."

"그럼 교환해 주세요!"

 

사장님의 시원한 말씀에 믿음이 갔습니다.

사장님은 어디론가 전화를 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어~ 캐니스터 세트있지? 그것 좀 갖다줘요~"

잠시 후 어떤 분이 오토바이를 타고 오시더니 비닐 봉지를 건네고 빠르게 다시 갔습니다.

 

 

차를 들어 올리시고 캐니스터를 떼어냅니다. 

 

이것이 캐니스터랍니다. 캐니스터 밸브는 블루핸즈에서 갈았기 때문에 놔두었습니다.

 

 그리고 바퀴옆에 부품이 하나 있는데 그걸 떼어내기 위해 뒷 바퀴도 떼어냅니다.

 

사장님 머리 바로 위에 있는 부품입니다.

 

모두 배기가스 관련 부품이라 그런지 연료 캡도 열고 작업합니다.

 

연료캡은 떼어내고 새 것으로 교환합니다. 

 

엔진쪽에도 배기가스 관련 부품이 있습니다. 그 것도 교환해 줍니다.

 

배기가스 관련 전기적 장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래 요래 4개 부품을 교환했습니다. 150,000에 해주셨습니다.

 

다 교환하고 검사완료~ 이상 없습니다.

 

엔진체크등이 켜지지 않아 정상입니다. 에고~ 그동안 찝찝했었는데 정말 시원합니다. 

 

뒤에 번호판 불이 안들어 온다고 갈아달라고 부탁드리니, 서비스로 갈아주셨습니다. 사장님의 웃음이 보이네요^^

 

제가 기분이 좋으니 정비센터도 홍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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