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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유래 / 빼빼로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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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유래

시초는 1993년 부산의 어느 여고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야 우리 살 좀 빼자!", "니도 다이어트에 성공해가 좀 빼빼해지라!

이렇게 말하며 여고생들은 빼빼로를 나눠 먹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나눠먹지는 않았겠지효!

"이상하다... 와 11월 11일만 되면 빼빼로가 잘 팔리노?"

롯데제과 경남지역 소장이 매년 11월 11일만 되면 빼빼로가 엄청나게 팔린다며 본사에 제보를 했고, 조사해보니 그 지역 여학생들끼리 살빼라고 놀리며 빼빼로를 나눠먹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롯데제과 본사에서 발빠르게 마케팅에 사용하며 전국적으로 퍼져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언론에서는 1996년 11월부터 차츰 다뤄지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 상당한 규모로 커져서 현재는 1년 판매량의 5~60% 가량이 빼빼로 데이 전후로 나간다고 합니다. 

빼빼로의 매출

1983년 출시돼 올해 4월로 37세를 맞은 빼빼로는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출시 첫해인 83년 매출액이 44억 원이었으나 이듬해인 84년 매출액은 94억 원으로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후 빼빼로데이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37년간 약 1조 7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오리지널 초코빼빼로로 환산하면 32억 갑 이상이 되는데, 이는 우리나라 5000만 명의 국민이 1인당 약 64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빼빼로와 빼빼로데이는 글로벌 시장에도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국 초등학교 참고서에 5개국(미국, 콜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한국)에서 젊은이들이 즐기는 기념일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초등학교 참고서의 빼빼로데이

다양한 빼빼로가 운영되는 가운데, 가장 많이 인기를 누리는 제품은 아몬드 빼빼로와 초코 빼빼로라고 합니다. 1983년 처음 선보인 오리지널 초코 빼빼로와 1년 후에 나온 아몬드 빼빼로의 인기는 언제나 한결같은 절대적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아몬드 빼빼로가 전체 매출의 32%, 초코 빼빼로가 22%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세 번째는 누드 빼빼로로 15%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빼빼로들이 골고루 점유율을 차지해 왔습니다.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올해 4월에 선보인 크런키 빼빼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체 빼빼로 중에 가장 많이 팔리는 맛으로 등극했기 때문입니다. '크런키 빼빼로'는 올 시즌 국내에서 출시된 과자 신제품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히트 상품입니다. 4월 출시 이래 6개월만에 약 15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업계에서 신제품 인기의 척도로 내세우는 '연간 매출 100억 원'을 일찍이 뛰어넘었습니다. 크런키 빼빼로 덕분에 1~9월 빼빼로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한 60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고열량 빼빼로 조심하세요!

 

출처 : namu.wiki/w/%EB%B9%BC%EB%B9%BC%EB%A1%9C%20%EB%8D%B0%EC%9D%B4

cmobile.g-enews.com/view.php?ud=202011091401358159e0eaf3841f_1&md=20201109161021_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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