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을 하다가 TBS eFN의 스티브 해덜리쇼(the Steve Hatherly Show)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듣던 중 Peter가 문제를 냈습니다.
"달의 지름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호주의 지름(폭)은 얼마나 될까요?"
그러니 케이트가 추측하여 이야기 합니다.
"아하 달의 지름과 호주의 지름이 비슷한가봐요"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뭐? 달이 그렇게 작다고?'
네 그렇답니다. 달의 지름은 3,474.8km 라고 합니다. 그럼 호주의 지름은요? 4,000Km 정도라고 하네요.
정말요? 호주 동쪽에서 서쪽까지가 달의 지름보다 크다구요?
인터넷에서 검색해 봅니다.
달 지름으로 검색해 볼까요?
'호주 지름', '호주 폭', '호주 넓이', '오스트레일리아 직경' 이런식으로 검색을 하면 호주 동쪽에서 서쪽까지의 길이를 알 수가 없네요. 그럼 영어로 찾아봅니다.
'australia width' 로 검색하니 아예 달과 비교하여 호주가 달보다 넓다고 나옵니다.
우와 달이 그렇게 작았군요.
그동안 달의 크기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에 고등학교 때 배웠던 태양의 크기는 지구와 달까지 거리의 4배 라는 사실 이후에 놀랐습니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에 4를 곱해보았습니다. 1,392,700km 보다는 크지만 얼추 비슷하지요.
우주는 놀라운 것 같습니다.
참고로 피터가 한 문제 더 냈습니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물(Biomass) 중에 인간이 차지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요?"
70억 인구가 있지만 인간이 전체 생물체에 차지하는 비율은 0.01%라고 합니다.
1등은 80%가 넘는 식물이고 2등은 13% 정도의 박테리아라고 합니다.
참 세상은 놀라운 것 같습니다.
#달크기 #지구크기 #스티브해덜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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