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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을 위한 회계 #4 - 회계상 이익과 현금흐름 차이 - 김수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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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2.

수박 한 통은 외상으로 매입하고 또 팔 때도 일단은 외상으로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상으로 사고 외상으로 파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나간 현금은 없습니다. 또 외상으로 매출했기 때문에 들어온 현금은 없습니다. 물론 나중에 외상으로 판매한 것을 회수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거래만 놓고 보면 나간 현금도 없고 들어온 현금도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영업 현금흐름은 0 입니다. 나간 것도 없고 들어온 것도 없으니까 영업 현금흐름은 0입니다. 결과적으로 회계상으로는 5000원의 이익이 났지만 현금흐름은 0입니다.

그래서 회계상의 이익과 현금흐름의 차이가 이렇게 발생하게 됩니다.

 

 

수박을 외상으로 사 왔죠. 그러면 자산에 일단은 만 원짜리 재고자산이 생긴 겁니다. 그 다음에 외상으로 사 왔기 때문에 부채에 매입채무로 이렇게 만 원이 기록이 됩니다. 이 후 외상으로 팔았기 때문에 매출채권으로 1 5000원이 생깁니다.

만약에 현금으로 팔았으면 현금 1 5000원 이렇게 기록을 하겠지만 외상으로 팔았기 때문에 매출 채권으로 1 5000원이 생기고 수박은 소비자한테 건네줬기 때문에 재고자산 만 원이 이렇게 빠지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손익계산서는 수익 1 5000. 비용 만 원. 남긴 5000원 이렇게 기록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이익은 자본으로 가서 이익잉여금에 이렇게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그림에서 보면 현금이라는 단어는 하나도 안 보이잖아요. 왜냐하면 외상으로 사 와서 외상으로 팔았기 때문에 기록을 하다 보면 현금이라고 하는 단어는 하나도 안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영업현금 이름은 0이다 이렇게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영업현금흐름만 봐서는 이 회사가 무엇을 수익내고 어떻게 비용을 썼는지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다 또는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다 하는 것은 실제로 현금이 오고 간 것만 알 수가 있을 뿐인 거지 이 회사의 손익을 정확하게 현금흐름으로 파악을 하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가끔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현금을 받고 팔아야만 매출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현금을 받고 팔았건 외상으로 팔았건 손익계산서에는 다 매출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외상으로 팔면 매출채권이라고 하는 자산이 발생하겠죠. 현금을 받고 팔면 당연히 현금이라고 하는 자산이 발생하게 되고요.

 

 

 

가정3.

농가에서 사 올 때는 현금을 주고 사 왔습니다. 그런데 소비자한테는 외상으로 팔았을 경우가 있습니다. 자산에서 재고자산 수박 만 원짜리가 생기고 현금 주고 사 왔으니까 현금 만 원이 빠져나가고 그 다음에 재고자산 수박이 소비자한테 건네졌으니까 만 원의 마이너스가 생기게 됩니다. 그 다음에 외상으로 팔았기 때문에 1 5000원의 매출 채권이 생기고 이렇게 기록하게 됩니다.

손익계산서는 당연히 똑같습니다.  5000원 수익. 만 원비용. 그리고 이익 5000원이 자본의 이익잉여금으로 가는 것이 됩니다. 현금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니까 현금은 만 원 빠져나간 것밖에 없습니다. 당연합니다. 만 원 주고 사 와서 외상으로 팔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 영업현금흐름은 만 원 유출이 생기는 겁니다.

손익계산서만 보면 5000원 이익이 남았거든요. 그래서 그러면 회사에 5000원 현금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현금흐름표를 보면 돈이 없습니다. 오히려 만 원이 유출된 상태입니다.

 

 

영업현금흐름으로 만원에 괄호한 것은 만 원이 빠져나갔다 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회계에서 재무제표에서 이렇게 숫자를 괄호를 쳐놓은 건 마이너스. , 유출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런 거래의 경우는 손익계산서에서는 분명히 이익이 났는데 현금흐름으로는 오히려 현금이 유출된 마이너스인 상태로 가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그런 경우에는 기업이 현금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 알고 싶을 때는 손익계산서만 봤을 때는 또 모르겠네요 그렇죠. 그래서 우리가 재무제표를 볼 때는 손익계산서에 아무리 이익이 많아도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항상 봐야 합니다.

그래서 손익계산서로는 무지무지하게 이익이 많이 났는데 캐시플로우를 보니까 손익계산서 보다도 훨씬 적은 현금이 창출되었다든지 아니면 심지어 마이너스의 현금흐름을 보인다면 좀 이상하게 생각하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심지어 그런 경우에는 손익계산서가 조작되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현금흐름은 속이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회사에 딱 존재하는 현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금흐름은 속이기가 어렵지만 손익계산서는 좀 조작을 할 가능성이 좀 큽니다. 그래서 그런 기업은 좀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차이가 난다고 해서 다 회계 조작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티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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