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에 따라 달라지는 아반떼 타이어 공기압

겨울이 되고 갑자기 온도가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갑니다. 오래된 아파트에 살다 보니 지하주차장은 항상 붐벼서 지상에 주차할 수밖에 없는데요. 밤에 차를 타고 나가려고 하니 갑자기 오른쪽 앞 타이어에 공기가 부족하다고 계기판에서 알려줍니다. 

영하 10도입니다.

 

타이어 적정공기압이 앞바퀴는 34에 뒷바퀴는 31이라고 합니다. 

지난 글 참고(아반떼-CN7-타이어-공기압-안맞음)

늘 타이어 공기압은 앞바퀴는 34 뒷바퀴는 31에 맞추었는데 영하 10도로 내려가니 뒷바퀴는 27로 내려가고 앞바퀴도 30에 오른쪽은 저압으로 떴습니다. 위 이미지는 주유소에서 다시 34에 31로 맞춘 후입니다. 한참 동안 운행을 계속해도 저압 표시가 사라지지 않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른 타이어는 조금 올라갔는데 오른쪽 앞바퀴는 아직 저압입니다. 

할 수 없이 다른 주유소에서 앞쪽은 38 뒤쪽은 34로 맞추어 공기압을 넣어 주었습니다. 

 

 

영하 9도입니다. 오른쪽 앞바퀴는 예전에 한 번 때운 적이 있어서 계속 불안했는데 다행히 저압 표시는 사라졌습니다. 38로 맞추어도 영하 9도에서는 33까지만 올라가네요. 뒷바퀴는 34로 맞추어도 30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영하 1도입니다.

 

 

날이 지나 영하 1도가 되었습니다. 앞바퀴 38과 뒷바퀴 34로 주입한 것에서 변함이 없었는데 온도가 올라가면서 계기판에 35와 32로 표시됩니다. 

 

영상 8도입니다.

 

 

낮에 온도가 올라가니 이제 계기판에서 앞바퀴 38과 뒷바퀴 34~35를 보여줍니다.

온도에 따라 계기판에서 보여주는 타이어 공기압의 변화가 심하니, 타이어 공기압이 갑자기 "저압"을 보여준다든지 할 때 당황하지 마시고 주유소에서 적당하게 충전하시고 운행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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