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주식을 거래하려면 무조건 한국거래소(KRX)에서만 해야 했어. 근데 이제 대체거래소(Alternative Trading System, ATS)가 생기면서 이 구조가 확 바뀌게 생겼어. 넥스트레이드라는 새로운 거래소가 등장하면서 기존 한국거래소 독점 체제에 변화가 오는 거지. 이게 단순히 "거래소가 하나 더 생겼다"라는 차원을 넘어서 한국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이 엄청 클 거야.
1. 대체거래소란 뭘까? 🤷♂️
주식시장도 하나의 시장이야. 우리가 사과를 살 때도 여러 마트에서 가격 비교하고, 중고차도 여러 매장이 있잖아? 근데 지금까지 한국 주식시장은 한국거래소 한 곳에서만 거래되었어. 다른 나라들은 이미 주식이 여러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게 일반적이야.
예를 들어 미국 나스닥(Nasdaq)에서 상장된 기업 주식의 절반 이상이 나스닥 외의 다른 대체거래소에서도 거래돼. 일본도 도쿄거래소(TSE)뿐만 아니라 오사카거래소(OSE) 등 여러 곳에서 주식을 사고팔 수 있어. 근데 우리나라는 한 군데에서만 거래되다 보니 경쟁이 없었고, 혁신도 느렸어.
이제 넥스트레이드라는 대체거래소가 등장하면서 한국 주식시장에도 경쟁이 생기게 된 거야.
넥스트레이드(대체거래소)는 2024년 3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
✅ 초기와 향후 거래 종목 개수
- 초기(3월 4일): 10개 종목만 먼저 거래
- 코스피 5개 + 코스닥 5개로 구성
- 삼성전자 같은 대형주는 포함되지 않음
-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종목들 중심
- 이후 점진적 확대
- 100개 종목 → 400개 종목 → 800개 종목
- 최종적으로 800개 종목까지 거래 가능
- 코스피 200, 코스닥 150 같은 대표적인 종목들 포함
즉, 처음부터 모든 종목을 거래하는 건 아니고, 시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이야. 🎯
🧐 모든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건 아니야!
현재 한국거래소(KRX)에서 거래되는 전체 종목(약 2,500~2,600개) 중에서 넥스트레이드는 800개까지만 거래할 예정이야.
이게 법적 제한 때문은 아니지만, 유동성 문제나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서 일부 종목만 거래 가능하게 설정한 거야.
📌 중요 포인트:
✔ 3월 4일 시작, 첫날은 10개 종목
✔ 이후 800개 종목까지 확대 예정
✔ 한국거래소 전체 종목이 아니라, 일부 종목만 거래 가능
2. 대체거래소가 생기면 투자자들에게 좋은 점 🏆
🔹 1) 거래 시간이 길어진다!
기존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만 거래할 수 있었어. 하지만 넥스트레이드는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거래할 수 있게 만들었어!
즉, 아침 출근 전에 주식 사고팔 수도 있고, 퇴근 후에도 매매가 가능하다는 거지. 특히 직장인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기회야. 주식시장을 놓치는 일 없이 더 유연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거야.
🔹 2) 수수료가 싸진다!
한국거래소는 독점 시장이었기 때문에 수수료를 낮출 이유가 별로 없었어. 하지만 넥스트레이드는 경쟁을 위해 수수료를 한국거래소보다 20~40% 더 저렴하게 설정했어.
즉, 투자자 입장에서는 같은 주식을 사더라도 넥스트레이드를 이용하면 더 저렴한 거래 수수료로 매매할 수 있는 거야.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 매매 비용이 크게 줄어들겠지?
🔹 3) 더 빠른 거래 체결
대체거래소는 시스템적으로 더 최적화되어 있어서 거래 체결 속도가 더 빠를 가능성이 커. 기존 한국거래소는 거래 체결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넥스트레이드는 이런 점에서 더 빠른 주문 체결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대.
특히 초단타매매(고빈도 거래, HFT) 같은 트레이딩 전략을 사용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엄청난 장점이 될 거야.
🔹 4)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시장이 생긴다
기존에는 주식을 거래하려면 한국거래소 외엔 선택지가 없었어. 근데 이제는 같은 주식이라도 KRX에서 거래할지,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지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어!
만약 넥스트레이드에서 더 나은 가격이나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당연히 투자자들은 넥스트레이드를 이용하게 될 거고, 한국거래소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할 수밖에 없겠지.
3. 대체거래소가 생기면서 걱정되는 점 🤔
🔸 1) 유동성이 분산될 가능성
현재 한국 주식시장은 한 곳에서 거래되다 보니 유동성이 한 군데 집중돼 있어. 하지만 거래소가 여러 개로 나뉘면 "주식을 사고팔려는 사람이 분산"될 가능성이 있지.
예를 들어 삼성전자를 사고 싶은 사람이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로 나뉘면 매수·매도 주문이 분산되면서 거래가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어. 하지만 이 문제는 시장 간 차익거래(Arbitrage)와 스마트 오더 라우팅(SOR) 시스템으로 보완될 가능성이 커.
🔸 2) 가격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
같은 삼성전자 주식이 한국거래소에서는 7만 원인데, 넥스트레이드에서는 7만 100원일 수도 있어. 이런 가격 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싼 곳에서 사서 비싼 곳에서 파는 것)가 활발하게 일어날 수도 있지.
하지만 차익거래가 활발해지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수렴될 거고, 결국 가격 차이는 일정 수준 이상 벌어지지 않을 거야.
🔸 3) 시스템 안정성 문제
새로운 거래소가 처음 등장하는 만큼 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첫 개장일이나 초기에는 투자자들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겠지.
4. 대체거래소 등장으로 달라질 한국 증시 🌍
✔ 주식 거래 시간이 늘어나면서 직장인 투자자들이 더 쉽게 참여 가능
✔ 경쟁을 통해 거래 수수료가 인하될 가능성이 큼
✔ 거래 체결 속도가 빨라지고,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 가능성 높음
✔ 투자자들이 더 나은 시장을 선택할 수 있게 됨
궁극적으로 한국 증시는 더 경쟁력 있는 글로벌 시장으로 발전할 거야. 일본, 미국처럼 여러 거래소가 존재하는 구조로 변화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볼 수 있지.
이제 3월 4일부터 넥스트레이드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데, 과연 얼마나 투자자들이 몰릴지, 실제로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지네. 과연 넥스트레이드는 성공할 수 있을까? 🤔💬👇
이 글은 "70년 고인물 한국 주식시장에 대체거래소가 등장했습니다 (넥스트레이드 김학수 대표) 영상"을 요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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